복잡한 세상의 멀티킬 단편 공포 소설 울리는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오전 6시 30분이었다. 눈이 번쩍 떠지며 출근 준비를 위해 화장실로 향한다. 3교대 근무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토요일인 오늘도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원래는 입에서 저절로 욕이 나와야 하지만 왠지 오늘은 몸이 날아갈 듯이 가볍다. "희한하네? 잠을 잘 잤나?" 의문을 가지며 머리를 감고 샤워와 양치, 세수를 하고 나와 드라이기를 킨다. 머리카락을 말리며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흐흐 흥~ 오늘은 뭔가 좋은 일이 생기려나?"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나갈 준비를 하였다. 원래대로라면 자고 있는 아내를 깨워 인사를 받으며 나가지만 오늘은 왠지 주말이기도 하고 곤히 자고있는 아내를 억지로 깨우지 않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